애플이 iOS6 아이패드 시계앱 디자인 도용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1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패드 시계 앱에 디자인 도용 문제를 제기했던 스위스연방철도(SBB)와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시계앱을 지난달 19일 iOS6 출시와 함께 아이패드에 탑재했다. SBB 측은 시계앱이 공개되자 마자 해당 디자인에 대한 독자등록상표라를 주장했다.

SBB는 당시 (시계의) 상표와 저작권에 대한 유일한 권리보유자로서 애플과 접촉할 것이라며 누군가가 디자인을 베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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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디자인은 SBB직원인 한스 힐피커가 1944년 고안했다. SBB는 이 디자인을 스위스시계 제조업체 몬데인(Mondaine)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SBB와 애플이 체결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SBB 측은 라이선스 비용과 다른 합의 사항을 기밀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