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포럼이 첫 행사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초청 토론회를 연다.
한국인터넷포럼(의장 안문석)은 오는 15일에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제1차 대선후보 초청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문 후보를 초청해 바람직한 국가 인터넷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대선후보의 정책발표와 산업계‧학계‧이용자‧법조계‧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위원들의 의견개진, 대담 등이 진행된다.
또한 포럼은 향후 제2차, 제3차 대선후보 초청포럼을 통해 유력 대선후보들의 인터넷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NHN 네이버뉴스, 다음 TV팟, 네이트 판, 한국인터넷포럼 홈페이지(www.koif.kr)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며, 다음 아고라,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의견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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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석 의장은 “올해는 한국 인터넷30주년으로 인터넷경제 비중이 GDP의 7.2%에 달하는 등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혁신과 창조의 공간을 자유롭게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접근이 부족했다”며 “국가인터넷 전략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대선후보와 인터넷이용자의 공감대를 형성해 올바른 인터넷 정책수립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포럼은 지난달 27일 출범했으며, 대선후보 초청포럼 뿐만 아니라 포럼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각 대선 후보의 인터넷 정책을 비교•평가하고 유권자가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