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KG이니시스도 ‘카톡 효과’를 누리고 있다.
KG이니시스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 ‘이니페이 모바일’과 연동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구매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톡을 통한 결제 금액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니페이 모바일’ 전체 결제 금액은 지난 6월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7월 150억, 8월 160억, 9월 170억을 기록했다. 카카오톡에서 판매되는 기프티콘과 상품 결제금액 증가에 힘입어 이니페이 모바일 거래금액도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KG이니시스는 “이니페이 모바일 결제금액이 전반적으로 느는 추세지만 카카오톡 사례처럼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은 드문 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이니페이 모바일 결제금액이 상반기 5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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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친숙함과 신뢰도로 인해 카카오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연계 서비스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액티브 유저가 80% 달하는 등 대중화가 되었기 때문에 결제 등 카카오톡을 이용한 관련 서비스 이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카카오톡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모바일웹에서 ‘이니페이 모바일’을 통한 전자결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안성을 비롯해 전반적인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