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566돌 한글날을 맞아 ‘네이버 아름다운 우리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NHN은 지난 2008년부터 ‘한글 글꼴(나눔글꼴)’과 ‘한글 문서 서식’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한글 사랑 운동에 앞장서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선 한글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9일부터 한달 보름간 진행된다. 이후 심사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김명인, 김용택, 안도현, 정호승 작가 등 국내 대표 시인이 참여한다.
관련기사
- 집단지성으로 성장한 네이버 지식인 스토리2012.10.09
- NHN 게임문학상 최종 수상작 후보 발표2012.10.09
- 설치 필요 없는 웹 문서 ‘네이버 오피스’ 공개2012.10.09
- 네이버, “포털은 공공재” 공공정보 활용 눈길2012.10.09
대상(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더불어 50선의 작품을 선정해 기념패를 제공하고 해당 작품들을 담은 기념 시집도 발간한다.
김우정 NHN 마케팅센터장은 “신조어, 축약어 등의 확산으로 바른말·고운말이 점차 사라져가는 시대에 아름다운 시 한 편은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한글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