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L9 미국 출시

일반입력 :2012/10/09 11:33    수정: 2012/10/09 11:50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스마트폰 ‘옵티머스L9’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옵티머스L9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LG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인 ‘L스타일’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 디자인과 세련된 금속느낌 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사양은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운영체제에 11.4㎝(4.5인치) qHD 코닝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전작들 대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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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44개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를 옵티머스L9에 탑재할 예정이다. Q트랜스레이터는 '광학 문자 판독(OCR)' 기술을 이용, 카메라 스캔을 통해 문자를 인식해 전자사전이나 온라인 번역엔진을 통해 번역한다. 해외 여행 중에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에 옵티머스L9 카메라를 대면 자동으로 번역이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달 현지 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뷰(인튜이션)’을 출시한데다 다음 달 전략 모델인 ‘옵티머스G’까지 진출을 앞두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