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서울전파관리소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합동으로 10일부터 사흘간 대청도·소청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파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문서비스는 좀처럼 전파민원기관을 찾기 어려운 섬 지역 무선국 이용자들을 직접 방문해 전파 관련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으로, 무선국 재허가·변경 신청 접수, 선박국 검사와 전파장애 조사, 전파사용료 수납 등의 활동을 펼친다.
서울전파관리소는 이와 더불어 섬 주민에게 전자민원 이용과 전파법령, 올바른 무선국 운용 요령 등을 설명하고, 무선국사용 시 애로사항 등을 모아 관련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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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파민원서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산간·도서·벽지 등 전파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 해당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서울전파관리소 측은 “방문서비스는 주민 편의는 물론, 담당 공무원과 직접 만남으로써 전파서비스에 따른 상호 소통과 전파 불법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파 소외지역에 대한 불편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