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고가용성을 높인 SAP HANA 어플라이언스를 새로 공개했다. 동기식 복제기능을 이용한 SAP 인증 첫사례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HP는 SAP HANA를 위한 앱시스템의 재난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HP 앱시스템은 SAP HANA를 운영하는 사용자에게 시스템 장애 시 요구되는 실시간 복구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IT관리자는 심각한 시스템 중단 사태에 그들의 프로덕션 시스템을 자동으로 두번째 HANA 시스템에서 가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기업의 HANA 서비스가 장애 발생 중에도 데이터 손실 없이 지속되면서, 빠르게 복구되도록 한다. HP는 SAP에서 이같은 역량을 인정받은 유일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HP의 DT(]disaster-tolerant) 패키지는 데이터 복제 솔루션인 X9300 아이브릭스(IBRIX) NAS와 스토리지웍스 EVA의 연속 액세스(Continuous Access) SW를 통합해 제공된다.
CA SW는 스토리지 어레이에서 원격 복제를 생성, 관리 및 구성하기 위한 어레이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스토리지웍스 비즈니스 카피(StorageWorks Business Copy)와 복제 솔루션 관리자(RSM)의 통합 관리 인터페이스를 공유한다. 동기화 복제를 제공한다.
CA SW를 탑재한 HP 앱시스템은 동기식 복제방식에 대한 SAP HANA 인증의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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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SW가 통합된 새로운 HANA를 위한 앱시스템은 연말께 출시될 전망이다. HP는 비동기식 솔루션을 적용한 앱시스템도 인증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AP HANA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반의 DW 플랫폼이다. 디스크 기반 DW보다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배치(OLAP)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OLTP 데이터베이스(DB) 환경까지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HANA는 HP, IBM, 시스코, 후지쯔 등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의 어플라이언스 제품에 설치돼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