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타이완 온라인게임 업체 감마니아와 인기 캐주얼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감마니아와 함께 대만, 홍콩, 마카오 3개 지역에서 현지 이용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이 게임을 내년 초 타이완 최대 게임 서비스 포털 ‘빈펀!(beanfun!)’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감마니아는 타이완 내에서만 1천400만 회원을 보유한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서비스 포털 빈펀!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업체다. 이 회사는 ‘메이플스토리’, ‘리니지’ 등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다수의 국산 온라인 게임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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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파이터는 ‘다오’, ‘배찌’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물총으로 실력을 겨루는 캐주얼 슈팅 게임이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게임방식과 건전한 게임성을 앞세워 2009년 국내 서비스 이후 지금까지 전 연령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서민 넥슨 대표는 “버블파이터를 대만 유력 퍼블리싱 업체인 감마니아를 통해 중화권 지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사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대만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