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2012 이태원 지구촌축제’ 주관

일반입력 :2012/10/04 17:42    수정: 2012/10/04 17:47

전하나 기자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2 이태원 지구촌축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태원 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녹사평역부터 이태원역까지 이태원 관광특구에서 진행된다. 전야제인 12일에는 세계문화공연, 이태원 클럽디제이파티 등이 열린다.

개막일인 13일은 오후 7시 특집 콘서트 ‘와이스타 라이브 파워 뮤직’로 막이 오른다. 가수 데니안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팬텀, 레이디 제인, 어택, 써니데이즈 등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연예채널 와이스타(Y-star)를 통해 27일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14일 오후 7시 폐막식은 ‘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가 장식한다. 이 행사에는 재즈밴드와 크라잉넛, 뷰렛, 무드살롱 등이 참여한다. 콘서트 관람은 마찬가지로 무료다. 내달 3일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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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불타는 버스’, ‘핑크퍼니에이드’, ‘블랙러시안’ 등 수준급 실력을 갖춘 21개 팀들이 펼치는 공연과 한국음식전, 세계 음식전 & 풍물전,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및 경연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윤석현 씨앤앰미디어원 팀장은 “이번 축제는 지자체와 상인, 주민, 지역채널이 함께 준비해 더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