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카메라촬영과 관련한 신기술을 대거 특허출원했다. 미래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7개 카메라 기술에는 카메라에 동작인식을 적용한 기술, 그리고 플래시에 노출돼도 붉은색 눈(赤目)이 안나오게 하는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씨넷,페이턴틀리애플은 30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 27일 7개의 카메라 관련 기술특허를 출원했으며 여기에는 이같은 최신 카메라 기술이 대거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목을 끄는 애플의 기술 중에는 애플단말기 사용자들이 사진을 찍을 때 플래시빛으로 인해 붉은눈동자로 찍히는 것을 없애줄 기술이 포함돼 있다. 애플의 특허 (미특허출원번호 20120243783, 20120243780, 20120242861, 20120242681, ,20120242675)는 이른 바 멀티인식채널을 통해 카메라촬영시 붉은눈동자가 찍히는 것을 제거해주는 다양한 기술을 언급하고 있다. 붉은색 눈이 감지되면 이 기술은 붉은 색 눈동자가 나타나지 않게 사진광학적으로 납득이 가는 결과로 이를 대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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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출원기술(출원번호 20120242852)은 지도작성 사용자 상호연계(인터랙션)기능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 필터용 변수를 입력하도록 하고 있으며, ‘위치기반 왜곡’ 관련 기능을 적용해 이미지처리를 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애플이 제출한 일러스트는 사용자들이 어떻게 터치동작은 물론 탭에 기반한 라이트터널필터, 그리고 애플이 말하는 수축필터(Shrink filter)를 통해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다른 출원특허(출원번호 20120242849)는 이미지캡처를 보조해 주는 기술을 언급하고 있다. 카메라는 우선 촬영된 이미지가 잘 구성됐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안정된 이미지를 보여 준다. 만일 두 번째 이미지가 안정된 이미지로 설정된 이미지와 실질적으로 비슷하다면 원래 이미지를 대체하도록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