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은 내달 중 자사 음원 앱 ‘벅스’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될 벅스 앱 3.0 버전은 사용자경험(UX)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우선 단조로운 글자 위주의 화면에서 탈피해 앨범 표지 위주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바뀐다. 차트와 추천음악, 검색 기능도 보다 편리하게 배치된다.
임시로 저장한 음악들을 감상 시기와 곡, 앨범, 아티스트별로 분류하는 ‘보관함’도 공개된다. 앱 메인화면에서 화면을 쓸어 넘겨(스와이프) 보관함으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임시 저장한 음악과 더불어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음악도 함께 곡 재생 리스트로 만들어 감상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모바일 다크호스 ‘피망플러스’ 2천만 돌파2012.09.24
- 네오위즈인터넷, ‘추억의 PC통신’ 오픈2012.09.24
- 올림픽, 게임 속에선 한국이 종합1위2012.09.24
- 네오위즈모바일, 지오인터랙티브 명성 되찾나2012.09.24
이밖에 이용자의 취향까지 고려해 음악을 골라주는 ‘벅스 라디오’와 장르별, 테마별로 노래를 엄선해 선보이는 ‘뮤직PD앨범’ 등도 추가된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가장 진보한 형태의 음악 앱이 나올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수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음악 앱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모바일 음악 시장의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