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년 연속 ‘가고싶은 직장’ 1위

구글이 4년 연속 전세계 경영학과 대학생들이 뽑은 ‘가고싶은 직장’ 1위에 선정됐다.

경제 주간지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최근호에서 대학생 대상 조사기관 유니버섬 글로벌의 대학생 선호 기업 순위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구글에 이어 KPMG, P&G, 마이크로소프트, 딜로이트, 언스트앤영,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 JP모건 체이스, 코카콜라, 골드만 삭스가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아이폰으로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애플은 선호 순위 11위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이번 조사는 12개 국가의 경영학도 14만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구글은 최근 싱가포르에 있는 리쿠르트 컨설팅업체 유니버시아드가 발표한 세계 대학생 인기 취업처 순위에서도 경영학부와 이공학부 대학생들에게 1위에 올랐다. 유니버시아드는 “구글은 업무의 선진성과 충실한 취업환경 때문에 세계 학생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