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애플 아이폰5를 먼저 사려는 구매 대기자들이 애플 매장 앞에 긴 행렬을 만들었다. 일본은 아이폰5 1차 출시국이다.
21일 일본 외신들에 따르면 긴자 거리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주변에 아이폰5 발매를 기다리는 수백명이 길게 늘어섰다.
이 행렬의 대부분은 전날 밤, 일부는 심지어 일주일 전부터 자리를 지켰다고 외신을 설명했다. 이날 새벽 2~3시경 이미 500여명이 몰렸다.
일본 애플스토어는 이날 오전 8시에 문을 열고 아이폰5 판매를 시작했다. 소프트뱅크와 KDDI를 통해 개통 가능하다.
관련기사
- 아이폰5 국내 개통…“호주서 사왔다”2012.09.21
- 대륙의 아이폰 판매, 또 아수라장2012.09.21
- 대륙의 아이폰4S 사재기…SWAT 출동2012.09.21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미국서 유행한 애플 매장 앞 줄서기는 아시아에도 상륙했다. 중국서는 지난 1월 아이폰4S를 사려는 군중들이 난동을 일으켜 SWAT이 출동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한편, 애플은 한국을 아이폰5 1~2차 출시국에서 제외했다. SK텔레콤과 KT는 내달 출시를 위해 애플과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