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메모리용량, 써멀 셧다운, 제한적인 배터리수명, 뒤떨어지는 스크린 해상도, 떨어지는 와이파이 기능...
픽스야는 20일(현지시간) 자사 사이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7종의 울트라북에 대해 의문과 불만을 취합, 이같은 내용의 사용자 최대 불만사항들을 요약해 소개했다.
이 회사 보고서를 통해 한 두달 안에 쏟아질 울트라북 구매시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할 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보고서 조사내용은 애플의 맥북에서부터 델, 아수스,에이서,비지오 등을 망라하고 있다.
픽스야는 “애플의 맥북 에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울트라북 업체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울트라북시장은 다음달로 예상되는 윈도8 기반 울트라북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개월 내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맥북에어 최대 불만은 낮은 메모리 용량
현재 울트라북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맥북에어 사용자들의 최대 불만사항은 낮은 메모리용량이었다.
이어서 써멀셧다운 현상이 지적됐다. 이것은 사용하던 단말기가 너무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맥북에어가 고치기 힘들고, 스피커품질이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했다. 픽스야는 써멀셧다운 문제 해결을 위해 맥북에어 사용자들은 벤트(공기방출구)가 가려지지 않도록 하고 스크린 밝기를 낮추고. 컴퓨터를 하루 30분은 쉬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태양빛 아래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시키지 말아야 하며, 배터리를 100% 방전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씽크패드 X1카본의 배터리 용량이 불안하다
레노버 씽크패드X1 카본 사용자들은 젶무의 제한된 배터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 터치패드가 불안하고 멀티태스크능력이 떨어지며, 느린 성능도 불편한 점으로 꼽았다.
이 회사의 아이디어 패드 또한 와이파이 성능, 뒤떨어진 스크린 품질,시끄러운 팬, 너무많은 열 발생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픽스야는 배터리 성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스크린밝기와 해상도를 떨어뜨리고, 충전기를 항상 지니고 다니며, 한번에 너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띄우지 말라고 조언했다.
물론 이 조언은 모바일 PC를 사용하는 이점과 배치된다. 그러나 제한적인 배터리 성능은 많은 노트북컴퓨터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때때로 자신들이 사용하는 PC기능의 설정을 바꿔주어야 한다.
■XPS14z같은 와이파이성능 문제도 짚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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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XPS14z 사용자들의 최대 불만사항으로는 원활하지 않은 와이파이 연결 문제, 뒤떨어지는 스크린 성능, 그리고 열 발생문제까지 지적됐다. XPS14z는 단종됐지만 이미 이를 구입한 사용자들은 이같은 와이파이 연결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신 와이파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등장하는 또다른 울트라북은 아수스 젠북프라임,에이서 어스파이어 타임라인 울트라 M5, 비지오의 씬+라이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