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게 더 얇게!”
인텔이 울트라북이라고 부르는 현재의 노트북보다 더 얇은 미래의 ‘울트라씬 울트라북’을 공개했다.
외신들은 인텔이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 연례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기존의 17mm,20mm 두모델로 나오는 울트라북보다 최대 5mm더 얇아진 울트라북 컨셉트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또 이를 가능케 한 웨스턴디지털사 5mm두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부품을 함께 공개했다.
지금까지의 울트라북 디스플레이는 17mm와 20mm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인텔의 울트라씬 울트라북 공개는 태블릿과 같은 터치방식 윈도8 OS의 등장에 따라 인텔도 몇 mm라도 두께를 줄일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텔은 12일 IDF에서 소개된 슬라이드에서 2.5mmm로 얇아진 키보드도 소개했다. 이것이 가능해진 이유는 웨스턴디지털이 5mm짜리 하드디스크드라이드(HDD)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인텔의 울트라씬 울트라북에 있는 키보드는 얼마 전 소개된 마이크로소픝(MS)의 서피스태블릿 두께 3mm짜리보다 0.5mm 얇아졌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인텔은 내년에 4세대 코어프로세서 해즈웰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칩은 얇아진 단말기에 대응해 기존의 15와트보다 훨씬 낮은 10와트 이하의 전력을 소비하는 절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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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의할 점은 MS의 차세대 서피스 태블릿의 두께는 13.5mm란 점이다.
에이서또한 매우 얇은 15mm 이하의 두께를 가진 제품 어스파이어(aspire)S7을 10월중에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