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TV 앱보고 차린다

일반입력 :2012/09/20 13:12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20일 소개했다.

'제사상 차리기' 앱은 제사상을 차리는 기본 원칙은 물론 지역별 제사상의 차이, 절하는 법, 지방 쓰는 방법을 그림으로 설명한다. 제사상 차리기와 관련된 그림 퀴즈를 준비, 차례 예법을 재미있게 배우도록 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앱도 있다. 대표적 민속놀이인 윷놀이도 앱으로 만들어졌다. 윷가락을 던지는 대신 TV 리모컨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앵그리버드'도 스마트TV 대표 게임 중 하나다. 게임 방식에 동작인식을 결합해 TV 대형화면에서 직접 손으로 새총을 당겨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도록 했다.

'2012 런던 게임' 앱은 100M 달리기와 110M 허들, 역도, 창던지기, 사격, 양궁 등 6개 주요 올림픽 종목에 걸린 금메달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TV와 연동한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이 각자의 게임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은 전국에 숨어 있는 알찬 여행지들을 추천 여행지, 테마가 있는 여행, 풍경이 있는 여행, 체험이 있는 여행 등으로 나눠서 소개한다. 고향 주변에 알지 못했던 명소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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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비디오(VOD) 앱인 '씨네21'에서는 최신 영화를 비롯해 각종 영화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시 이벤트로 내달 15일까지 영화 30편이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윤정 상무는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일상을 유익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