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지난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 2012'에서 유럽에 출시할 스마트TV 신규 앱을 대거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스마트 앱은 TV 방송, 스포츠 등 총 16개로 유럽 각 지역별로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ITV 플레이어, 프랑스TV 플레이어 등은 현지 TV사업자와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영국 최대 민영방송사 ITV의 스마트TV 앱인 ITV 플레이어는 엑스팩터, 오페라스타, 프리미어 리그 등 모등 방송 프로그램의 다시 보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부가정보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축구를 비롯해 지역별로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관련 앱도 선보였다. 스마트TV 최초로 네덜란드 프로축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에레디비지 라이브', 전 세계 40개 이상의 프로축구 리그 최신 정보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는 '더 풋볼앱'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공영방송사인 'NOS'와 협업을 통해 투르 드 프랑스,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BMX, 스케이트 보딩 영상이 담긴 '에트니스 액션' 스포츠 앱도 선보여 X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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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쓰리 옵 라이' 등의 앱도 이번 IFA 2012에서 처음 공개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경식 상무는 이번 IFA2012에서 선보인 유럽 지역 신규 앱을 통해 삼성 스마트TV가 유럽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