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콘텐츠 위해 미국 방송사 임원 영입

일반입력 :2012/09/19 16:54    수정: 2012/09/19 17:06

미국 방송국 CBS의 고위 임원이 낸시 텔름이 게임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로 옮긴다.

18일(현지시각) LA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MS는 콘솔게임기 X박스의 비디오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에 낸시 텔름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낸시 텔름은 MS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게 되며 X박스 전용 콘텐츠 가운데 쌍방향 비디오 프로그래밍을 관장하게 된다. 직속 상관은 필 스펜서 MS 스튜디오 부사장이다.

낸시 텔름은 이전까지 CBS 네트워크 TV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이끌었다. 지난 1997년 CBS에 합류한 이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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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레슬리 문베스 CBS 최고경영자의 수석 비서로도 잘 알려졌다.

낸시 텔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TV 다음 세대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범위의 소비자층을 겨냥한 무언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