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국 CBS의 고위 임원이 낸시 텔름이 게임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로 옮긴다.
18일(현지시각) LA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MS는 콘솔게임기 X박스의 비디오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에 낸시 텔름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2/09/19/qiFZhQhBaRZkpZBq94JI.jpg)
보도에 따르면 낸시 텔름은 MS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게 되며 X박스 전용 콘텐츠 가운데 쌍방향 비디오 프로그래밍을 관장하게 된다. 직속 상관은 필 스펜서 MS 스튜디오 부사장이다.
낸시 텔름은 이전까지 CBS 네트워크 TV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이끌었다. 지난 1997년 CBS에 합류한 이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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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레슬리 문베스 CBS 최고경영자의 수석 비서로도 잘 알려졌다.
낸시 텔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TV 다음 세대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범위의 소비자층을 겨냥한 무언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