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선전하고 있는 토종 SNS에 한류 열풍이 불어닥쳐 관심이 모인다.
KTH(대표 서정수)는 자사 사진 기반 SNS ‘푸딩.투’ 앱 내 해외 사용자들의 K-POP 관련 사진 및 음악태그를 분석한 결과 빅뱅, 아이유,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이 10위권 내 순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태그는 전세계 총 127개 도시에서 올라왔다. 특히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홍콩, 태국 수도 방콕 등 동남아 주요 나라와 도시들에서 가장 많이 업로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지역서도 태그가 다수 게재,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K-POP 인기를 보여줬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각지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관련 인터뷰 기사, 사진 등이 폭발적으로 올라와 현재 싸이의 인기도를 여실히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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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정 KTH 푸딩.투 PM은 “최근 한류 열풍 속에 푸딩.투 프로필을 K-POP 스타들의 사진과 글로 도배하거나 한글을 배워 사진에 적어 올리는 해외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향후 음악 재생 및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해 해외 사용자들이 K-POP을 사진과 함께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딩.투는 사진 후보정 필터와 멀티 레이아웃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월 출시됐으며 현재 약 3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