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힐링캠프’ 대선까지 재방 못본다

일반입력 :2012/09/18 15:57    수정: 2012/09/18 16:34

전하나 기자

앞으로 대선까지 안철수, 박근혜, 문재인 대선주자들이 출연한 ‘힐링캠프’ 재방송을 볼 수 없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21조에 따라 대통령 선거 90일 전인 오는 20일부터 선거일인 12월19일까지 대선후보자의 방송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후보자가 기존에 출연했던 연예 프로그램 등의 재방송도 제한된다.

보도·토론 프로그램이라도 후보자를 진행자로 출연시켜선 안된다. 선거운동 기간(11월27일~12월19일) 중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지지를 공표한 자나 정당의 당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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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선거방송심의위는 “여론조사 결과 보도 관련 규정에 대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해당 규정을 위반한 방송사에 대해 반복 횟수에 따라 제재 수위를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방송사는 여론조사의 결과 보도시 조사기관, 의뢰기관, 조사대상, 조사기간, 조사방법, 오차한계 등 여론조사 관련 필수 고지사항을 누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