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x86 스마트폰에 젤리빈

일반입력 :2012/09/14 10:41    수정: 2012/09/14 11:04

송주영 기자

인텔 칩에서 동작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곧 4.1 버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G는 인텔이 x86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도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 개발자포럼(IDF)에서 개발자들이 젤리빈을 구동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인텔은 스마트폰 프로세서에서는 후발주자다. x86 아키텍처를 모바일에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업체는 소수다. 안드로이드 휴대폰 업체의 대세는 ARM 아키텍처다. 인텔 x86을 적용한 스마트폰 업체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지원이 늦는 경향이 있었다. 대표적인 x86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2군데로 압축된다. 중국 ZTE, 영국 오렌지 샌디에고 등이다. ZTE 스마트폰 그랜드X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0이다. 영국 오렌지 샌디에고는 안드로이드2.3을 운영체제로 채택했다.

인텔 기반 안드로이드폰 젤리빈 업그레이드 버전이 언제쯤 제공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스마트폰에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버전이 제공되기 위해서는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

인텔은 스마트폰용 AP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 싱글코어에 머물고 있는 메드필드도 연말에는 듀얼코어로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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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ARM이 대세인 시장에서 인텔은 상대적인 약자다. 세계 반도체 시장 1위 업체지만 스마트폰 AP 시장의 점유율은 미미하다.

ARM에서 운영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인텔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올해 초 인텔은 앱에 대한 90% 호환성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