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Wii U’ 북미 출시, 일본보다 빨라

일반입력 :2012/09/14 10:17    수정: 2012/09/14 10:19

닌텐도 ‘위 유’(Wii U)가 북미에서 11월18일 공식 출시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일본(12월8일)보다 약 20일 먼저 북미에 위 유를 내놓기로 했다. 가격은 기본 세트가 299.99달러(33만7천원), 프리미엄 세트가 349.99달러(39만3천원)로 결정됐다. 두 세트의 차이는 본체에 들어있는 보존 메모리 용량의 크기로, 기본 세트 본체가 8기가바이트(GB) 디럭스 세트가 32기가바이트다.

각 세트의 기본 구성물은 본체, 게임패드, 충전기, 전원 어댑터, HDMI 케이블 등 총5종이다.

이에 앞서 닌텐도는 일본에서 위 유 출시 일정과 사양, 가격 등을 발표했다. 12월8일 일본에서 출시될 위 유의 가격은 일반 세트가 2만6천250엔(38만1천원), 프리미엄 세트가 3만1천500엔(45만7천원)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닌텐도 위 유의 본체 크기는 ▲높이 46mm ▲너비 172mm ▲깊이 268.5mm다. 무게는 약 1.55kg이며, CPU는 IBM 파워 기초의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사용됐다. 또 그래픽 부문은 AMD의 라데온을 기초로 한 고정밀도 GPU가 탑재됐다. 드라이브는 위 유용 광디스크 및 위용 광 디스크 플레이가 가능한 슬롯 로딩 방식이 채택됐다.

위 유는 무선 랜을 통한 통신이 가능하다. 또 위 전용 랜 어댑터(별매)를 이용해 유선 랜 접속도 가능하다. 영상출력은 소프트에 따라 최대 1080p까지 지원한다. 이 외에도 USB 2.0 단자가 전면과 후면에 각각 2개씩 달려 있으며, 위와의 호환은 소프트웨어에 따라 또 주변기기에 따라 일부 제한된다.

게임패드에는 6.2인치(16:9) 터치스크린 방식의 화면과 스테레오 스피커, 마이크 등이 내장돼 있다. 또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센서, 지자기 센서 등이 달려 있어 움직임과 기울임을 감지한다. 또 카메라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에어리어 마크가 있어 이에 대응하는 카드를 비추면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게임패드의 크기는 ▲길이 133.4mm ▲너비 255.4mm ▲두께 41mm며, 무게는 배터리와 터치펜을 포함해서 약 500g이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약 3~5시간, 충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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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로는 ▲위 유 프로 컨트롤러(5040엔) ▲위 유 게임패드 스탠드 세트(1890엔) ▲위 유 본체 세로거치 스탠드(315엔) ▲위 리모컨플러스 추가팩(5250엔) ▲센서바(1680엔) 등이 있다.

이 날 발표된 발매 예정 대표 타이틀로는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유 ▲닌텐도 랜드 ▲몬스터 헌터 3G HD Ver. ▲철권 태그 토너먼트2 위 유 에디션 ▲어쌔신 크리드3 ▲삼국지12 ▲피파13 월드클래스 사커 ▲매스 이펙트3 특별편 ▲위 피트 유 ▲베요네타2 등이 있다. 타이틀에 따라 출시일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