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中 메트라이프 모바일 영업시스템 구축

SK C&C(대표 정철길)는 중국에서 진행된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태블릿 기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MOS)’을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 구축된 메트라이프생명 MOS가 메트라이프생명APAC 본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된 사례다. SK C&C는 이 사업을 5개월만에 구축 완료했다.

MOS는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영업직원과 설계사가 신규 고객 등록 사항과 기존고객 계약 사항을 확인하고, 상품설명과 가입설계서 작성 변경 및 청약 입력 등 보험 업무를 모바일 환경으로 고객 현장에서 한 번에 처리하도록 한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MEAP 솔루션 ‘넥스코어 모바일’을 적용해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기간계 영업지원 시스템(Metlife Agency Portal)과 모바일 디바이스간의 완벽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영래 SK C&C 금융사업2본부장(상무)은 “이 시스템 오픈을 통해 보험 상품 처리 시간이 30분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MOS가 메트라이프차이나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는 핵심 시스템으로서 중국 보험시장의 모바일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