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신호등 볼 수 있다”...색맹용 선글라스 등장

일반입력 :2012/09/08 06:17    수정: 2012/09/11 16:05

이재구 기자

색맹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특히 색맹으로 인해 운전면허를 못받는 사람에게 더욱 그렇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엔크로마(EnChroma)라는 회사는 올가을에 적색이나 녹색을 분간하지 못하는 시각 장애자(색맹)용 선글라스가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적색이나 녹색 색각장애는 여성에게는 별로 많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통계상 남성 100명중 10명이 색맹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색맹용 안경은 엔크로마(EnChroma)라는 회사가 만든 것으로 라식이나 라식 등 시력 교정용 레이저수술자용 보안경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 색맹용 안경을 개발하게 됐다.

이 안경이 광고하는 대로 작동한다면 색명들이 신호등과 옷색깔들을 더욱더 자세하게 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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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크로마Cx선은 적록색맹용, 적색색맹용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보도는 이 제품의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 가을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