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사용하다 보면 시력이 변하면 새 제품을 맞춰야 한다. 영국에서는 다이얼을 돌려 착용자가 스스로 알아서 초점을 맞추는 안경이 개발됐다.
11일 영국 아이저스터는 다이얼을 돌려 렌즈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초점이 변하는 안경이 개발됐다. 안경은 근시, 원시 2종류로 개발됐다.
이 안경은 시력을 보정하기 위해 안경점에 들러 처방전을 받을 수 없는 6억7천만 인구에게도 편리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 안경은 자선을 목적으로 한다. 회사는 안경 하나에 40달러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안경을 구매하면 안경 외에 시력을 측정할 수 있는 차트를 받을 수 있다. 아이저스터의 '기브&겟 커뮤니티'에서도 안경을 구할 수 있다.
스스로 초점을 맞추는 안경은 과거에도 나왔다. 2009년 트루포컬스라는 회사가 내놨지만 가격은 895달러였다. 아이저스터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내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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