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화제로 주목을 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콘솔 X박스 듀란고(가칭)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주변기기에 대한 소문이 떴다.
7일 뉴크질라 사이트는 MS 내부에서 입수한 문서의 내용을 인용해 차세대 X박스에 키넥트2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증강현실 글래스가 주변기기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소식통 및 내부 관계자의 정보가 나온 적은 많았으나 실제 문서가 유출돼 정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크질라는 이 정보는 ‘기정사실’로 내다봤다.
내용에 따르면 차세대 X박스에는 키넥트2가 내부에 기본 탑재되며, 현재의 키넥트보다 훨씬 발전된 성능을 보인다. 최대 4명을 인식할 수 있으며, 관절 인식수를 대폭 늘려 손가락의 움직임까지도 게임 내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카메라 렌즈는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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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경과 흡사한 증강현실 안경도 더해진다. 이 요소는 게임 내 일부 인터페이스를 표현해주고 증강현실 요소를 더해 주변에 있는 사물이나 사람을 인식해 이를 게임 내 도입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차세대 X박스는 2013년 1월 CES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는 2013년 홀리데이 시즌이 될 것이라고 뉴크질라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