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 특허소송을 맡고 있는 캘리포니아 북부지법 루시 고 판사가 오는 20일 예정된 삼성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철회 심리를 연기해달라는 애플 요청을 기각했다.
6일(현지시간) 고 판사는 10월6일 삼성전자 8개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심리 일정을 앞당기는 요구를 거절했다. 때문에 이에 대한 심리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미국 배심원 평결 이 후,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이 애플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판매금지와 관련해 지난 6월 판결을 철회하고 요구한 바 있다.
애플은 현재 평결이 난 삼성전자의 제품 8개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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