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과연 어떤 맛...행성 사탕 '눈길'

일반입력 :2012/09/07 09:24    수정: 2012/09/07 09:25

봉성창 기자

화성이나 목성은 과연 어떤 맛이 날까? 붉은 빛을 띄는 화성은 왠지 딸기 맛이 날 것도 같다.

6일(현지시각) 美 씨넷은 독특한 제품으로 유명한 해외 쇼핑몰인 에트시가 태양을 비롯해 태양계 주요 행성을 형상화한 사탕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태양계 막대 사탕은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최근 태양계에서 퇴출된 행성인 명왕성 까지 총 10개 한 세트에 17달러 50센트에 판매된다. 우리에게 친숙한 달은 행성이 아니란 이유로 제외됐다.

각 막대 사탕은 전체적으로 우주를 상징화한 투명한 검정색이며 내부에 각 행성이 그려져 있다. 또한 행성 주변에는 별을 묘사한 식용 은빛 가루들이 수놓아져 있다. 다만 각 행성은 동일한 맛을 내며 딸기맛과 솜사탕맛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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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막대 사탕은 최근 나사가 보낸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대한 정보를 속속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은 “태양계 막대 사탕은 나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