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쇼크...갤S3가 아이폰4S 제쳤다

일반입력 :2012/09/05 05:50    수정: 2012/09/11 16:00

이재구 기자

삼성 갤럭시S3가 애플의 안방인 미국 시장에서 주력 아이폰4S를 밀어냈다. 지난 한달 간 미국내 최고 인기 스마트폰 판매량 비교치다. 하지만 애플이 주력 스마트폰으로 안방에서 밀린 것은 처음이다.

주요 외신은 4일(현지시간) 유통점 판매량을 지켜 봐 온 T 마이클 워클리 캐너코드 제뉴어티분석가의 분석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아이폰4S는 지난 해 10월 출시된 이래 단일 기종으로는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었다. AT&T,버라이즌 와이어리스,스프린트 넥스텔 등을 통해 출시됐고 수많은 다른 이통사들로 확산됐다. 하지만 이전 아이폰과 똑같은 코스를 걷고 있다.

워클리는 “우리는 애플 주력기종이 타사 기종에 추월당한 것은 지난 해 10월 아이폰4S가 첫 출시된 이래 처음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폰4S가 8월중 판매부진을 보인 이유를 아이폰수요 감소로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는 단지 다음주에 나올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 출시를 기다리는 수요들이 대기하기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차기아이폰 출시에 따라 또다시 1등에 오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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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아이폰4S 판매가 지지부진한 반면 갤럭시S3의 판매는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며 세계최대 휴대폰 및 스마트폰업체 삼성의 입지를 확고히 해 주었다.

한편 워클리는 자신이 소매 유통점들을 직접 체크해 본 결과 노키아,HTC,블랙베리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