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0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삼성 직원 10명과 4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해당 행사는 사원부터 과장금까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목적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삼성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이 회장과 점심식사 희망자를 접수받아 약 2천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중 삼성전자 4명을 비롯해 각 계열사에서 1명씩 선발이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 직원 중에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 인도 출신 판카즈 과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건희 회장이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최초다.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는 기념 선물로 갤럭시S3와 갤럭시탭이 지급됐다.
관련기사
- 이건희 "소송 잘 대응해라"...강경조치2012.09.04
- "이건희 형제들, 차명주식 언제 알았나?"2012.09.04
- 이건희 회장, 직원과 점심 이벤트 실시2012.09.04
- 이건희 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으로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