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공모기간이 연장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EBS 사장 공모에 4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향후 면접 등의 심사 진행을 보류하고 연장 공모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지원자 4명은 연장 공모기간에 응모한 지원자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방통위는 정기국회 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8일) 등을 감안해 연장 공모 시기는 10월 중순 이후 2주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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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방통위는 EBS 이사 공모에 총 41명이 지원해 이 중 20명을 선정, 신원조회 의뢰 등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1조의 결격사유를 확인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EBS 이사로 추천한 2명에 대해서도 함께 신원조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9명의 EBS 이사는 관할 경찰관서,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결격사유를 확인한 후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9월 중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