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2]델, 윈도8 터치스크린 PC 공개

일반입력 :2012/08/31 10:11    수정: 2012/08/31 10:28

남혜현 기자

[베를린(독일)=남혜현 기자] 델이 30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2’에서 윈도8 기반 터치스크린 PC를 선보였다.

샘 버드 델 개인컴퓨팅 제품 사업부 글로벌 부사장은 이날 IFA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주최 행사에서 윈도8 RT기반의 XPA시리즈를 공개했다.

버드 부사장은 “우리는 이번 제품의 모든 사양을 재검토해 신중을 기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제품은 모두 동시에 10점 멀티터치가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부분이 회전하는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델은 윈도8을 기반으로 한 XPS 10, XPS 듀오 12, XPS 원 27 모델을 내놨다. 각 각 10인치, 12.5인치, 27인치로의 터치 스크린을 채택했으며 얇고 가볍다. 외형은 거의 울트라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알루미늄 베젤과 탄소섬유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풀HD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CPU는 코어 i5, i7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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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XPS 10은 넷북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20시간 이상 배터리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델은 XPA시리즈가 진보적인 디자인을 표방하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손색이 없다고 자평했다. 현재 신제품의 구체적인 출시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0월정도에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