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은 자신의 개인 정보가 어디선가 공개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온라인 설문조사기업 두잇서베이의 개인정보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1.2%가 자신의 개인정보가 이미 유출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9월 30일부터 효력을 발휘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응답자의 79%가 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다고 여겼다.
지난 18일부터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예외적으로 허용된 이동통신사의 고객 주민등록번호 수집 이슈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0.5%가 이를 ‘반대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두잇서베이가 지난달 31일부터 7일간 인터넷과 모바일 앱 이용자 3천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56%포인트다.
관련기사
- 10명 중 9명 “런던올림픽 시청할 것”2012.08.29
- 모바일게임, PC게임 이용 앞질러2012.08.29
- 카카오톡 때문에 스마트폰 필요 33%2012.08.29
- 페이스북·티몬이 엔젤, ‘엄친아’ 벤처 화제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