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런던올림픽을 시청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대표 김동호)가 10대부터 50대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올림픽 시청 의사를 밝혔다.
‘가능한 모든 경기를 다 보겠다’가 38.4%, ‘관심 있는 경기를 챙겨 볼 예정이다’는 31.8%의 응답률을 보였다.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세계인의 축제이니까 무조건 보겠다(42.0%)’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애국심에 올림픽을 시청하겠다’는 의견은 16.7%로 예상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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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림픽을 시청하지 않을 것이다(9%)’ 이유로는 ‘다음 날 회사·학교에 가야해서(44.4%)’와 ‘업무·공부 등이 바빠서(35.6%)’ 등과 같은 개인적 이유가 컸다.
‘올림픽을 같이 볼 대상’의 1위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가족’이 꼽혔으며 2위 ‘친구’ 3위 ‘연인’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는 1위가 ‘친구’, 이어 ‘가족’ ‘연인’ 순으로 다른 연령대와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