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웨딩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합성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 정도로 밤하늘의 별빛과 전기불빛이 조화를 이뤘다.
이 사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데닐리퀸의 한 농장 에서 촬영된 것으로 그림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속에는 신랑 신부가 전기 불빛이 환하게 켜진 농장 건물 앞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다. 신랑과 신부가 함께 바라보고 있는 밤하늘에는 수천 개의 별이 빛을 내고 있다.
최고의 웨딩 사진을 촬영한 주인공은 호주 멜버른의 웨딩 전문 사진작가 락샬 페레라. 그는 별빛을 담기 위해 71초 동안 조리개를 열어놓는 촬영법을 택했고, 신랑과 신부는 이 시간 동안 꼼짝없이 제자리에 멈춰 있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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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합성한 사진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페레라는 촬영 당시 조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캐논 5D마크3와 16-35mm f2.8L 렌즈를 사용했으며 ISO 감도 4000, 조리개값 F5.6에 삼각대를 사용해 71초간 노출로 촬영됐다며 반박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다”, “환상적이다”, “최고의 결혼 선물이 될 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