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계열사인 전자출판솔루션 전문업체 '인큐브테크(대표 박상조)'가 반도체설계 및 소프트웨어개발부문 계열사 '다우엑실리콘(대표 박상조)'을 흡수합병해 새 법인명을 '다우인큐브'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큐브테크와 다우엑실리콘 합병 비율은 1대1.6115이다. 기존 양사를 맡아온 박상조 대표가 합병법인 대표직을 이어 맡는다.
인큐브테크는 과거 자사를 전자출판솔루션 '쿼크익스프레스'를 독점 공급하는 코스피상장기업, 지난 2010년 KT와 유무선 전자책서비스를 위한 전자출판플랫폼 ‘올레e북스’를 개발한 회사, 삼성전자의 ‘바다OS용 전자책뷰어’를 만든 업체로 소개한다. 회사는 지난 5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차세대 국가 디지털 교과서 사업자를 선정한 ‘e교과서 3.0공모전’에서 국내 이펍(EPUB) 포맷 지원 솔루션업체로 채택되기도 했다.
다우엑실리콘은 반도체사업분야 시스템반도체(SoC)솔루션, 디스플레이솔루션, 반도체설계자동화(EDA)솔루션 사업에 주력해왔다. 최근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사업 성과로 정부 '500만불 수출탑'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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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인큐브는 우량 재무구조, 안정된 수익구조를 확립해 회사 체질을 개선하고 신사업 개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개발기술에 기반한 반도체설계와 디지털콘텐츠 양대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콘텐츠와 디바이스의 융합으로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 연구개발역량과 투자를 집중한다고 예고했다.
박상조 대표는 “다우인큐브는 전자출판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테크놀로지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투명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 투자자, 협력업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