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레노버 손잡고 PC 총판사업 진출

일반입력 :2012/08/28 16:10

김희연 기자

SK플래닛 11번가(대표 서진우)는 레노버와 손잡고 전 세계 첫 출시되는 노트북 ‘S시리즈’를 국내 단독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제휴를 통해 레노버 해당 상품 라인 유통 전권을 이양 받았다.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 양판점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유통하게 된다.

레노버는 “11번가와의 계약으로 금융관련 리스크를 없애고 유통 규모를 보다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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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전자제품 총판 비즈니스라는 신사업 진출은 물론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이익률 극대화, 최신 상품 안정적인 수급 등 이익이 많다”면서 “온라인쇼핑몰이 총판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제품 제조사와 손잡고 특정 상품을 유통시키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회사 측은 사업 운영에 대한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노하우를 쌓은 뒤, 국내 유통망 및 노하우가 부족한 외산 브랜드나 국내 중소업체 총판권 획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