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웹게임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강민경을 앞세운 무협풍 웹RPG,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판타지 웹RPG 등 다양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소재와 색다른 분위기로 무장한 웹게임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백호소프트(대표 유문수)는 자사의 게임포털 올게임즈를 통해 정통 판타지 웹게임 ‘제국정복’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국정복은 인간과 마물의 전투를 그린 게임이다. 이 게임은 깔끔한 2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쉬운 게임성 등을 강조, 기존 웹게임 마니아에게 익숙한 웹게임이란 평가다.
이 게임은 총 29단계의 튜토리얼을 통해 기본 조작법을 익힌 뒤 내성과 외성에 추가 건축물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확보한 자원으로는 병력을 육성할 수 있고 이후 타 게임이용자와 전쟁을 벌일 수 있다.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4번째 서비스 웹RPG ‘신곡온라인’의 오픈형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첫 테스트 날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7만명에 근접하는 등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신곡온라인은 판타지 웹RPG로 화려한 3D 효과와 횡스크롤 방식의 화려한 전투, 단축키를 통한 스킬 컨트롤, 7개의 병종, 전혼시스템, 도시를 발전하고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RPG 요소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중국 1위작으로도 유명한 이 게임은 다빈치의 멤버인 강민경을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 때문에 신곡온라인은 강민경 게임으로도 불리고 있다.
신곡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는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와 다운로드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거나 네이버 게임의 CBT존을 통해 네이버 계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시를 앞둔 새로운 웹RPG도 있다. 인터세이브(대표 이갑형)가 서비스할 예정인 ‘레전드오브히어로즈’(Legend Of Heroes, 이하 LOH)다.
LOH는 판타지 세계관과 4개의 클래스, 50여종의 펫과 이용자간의 대결 등 방대한 콘텐츠 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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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게임은 PC 외 스마트기기 버전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유무선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지난 테스트 기간 차세대 웹게임이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LOH의 공개서비스 일정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향후 LOH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