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3개 파트너사의 이름으로 IT 하드웨어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전 통합해 제공하는 브이스펙스(VSPEX)를 소개하고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VSPEX는 IT 인력, 기술 및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SMB)들에게 가상화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공된다. 한국EMC 파트너사들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한 맞춤 설계를 제공한다. 모든 구성요소를 사전 패키지한 통합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VSPEX 파트너들은 단일화된 원스톱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
EMC는 VSPEX 파트너에게 스토리지 및 백업 제품군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OS, 서버, 네트워크 등의 최신 기술들을 사전 검증된 아키텍처 형태로 제공한다.
VSPEX는 EMC, VM웨어, 시스코 등이 출자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VCE연합’의 V블록 제품과 달리 구성요소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인텔 x86기반 서버, 시스코 및 브로케이드 네트워크장비 등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EMC가 제공중인 VSPEX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현재 14개로,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서버가상화 및 VDI에 대한 내용이다.
EMC는 이와 함께 VSPEX 전용 글로벌 파이낸셜 서비스등의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EMC는 VSPEX 파트너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별도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VSPEX 파트너들이 자체 보유한 2차 채널사들의 엔지니어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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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는 1차적으로 코오롱글로벌, 이테크시스템, 인텍앤컴퍼니 등 파트너 3사를 통해 VSPEX를 공급할 계획이며, 파트너 3사는 이번 VSPEX 기자간담회 발표회에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전환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이제는 중소·중견 기업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에 검증된 업계 최고 기술들로 사전 구성된 VSPEX를 공신력 있는 파트너들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전환 비용 및 시간을 현저히 낮춰주는 최상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