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미국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대선 주자들의 토론, 연설 등을 볼 수 있는 특정 채널을 오픈한 것이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구글 유튜브가 ‘선거 허브(Elections Hub)’라는 채널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향후 민주당과 공화당 전국 대회의 모든 연설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구글플러스 행아웃(화상채팅)을 통해선 후보들의 토론도 시청할 수 있다.
올리비아 마 유튜브 뉴스관리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선거에 대한 모든 뉴스와 소식은 다른 곳에서 볼 필요없이 유튜브를 통해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외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미 대표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이 대선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CNN과 손잡고 ‘투표합니다(I’m Voting)’ 앱을 공동 출시했고, 트위터는 트윗을 통해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한 호감도 등 유권자 심리를 파악하는 분석툴 ‘트위터 정치 지수’를 공개했다.
관련기사
- 싸이 강남스타일, 타임지까지 접수...SNS 위력2012.08.24
- 美10대 음악 듣기, 유튜브-아이튠스-판도라 순2012.08.24
-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3천만…월간 차트 1위2012.08.24
- 애플, iOS6부터 유튜브 퇴출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