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가 독일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 제품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등 소비자 연맹지도 같은 선택을 했다.
22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 평가서 자사 스마트TV가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54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비영리기관으로, 평가는 7개 제조업체가 2012년형 신제품으로 내놓은 28개 TV를 직접 구매해 이뤄졌다.
이 기관은 평가에서 삼성 스마트TV 'UE46ES7090'에 1.8점을 부여했다. 높은 점수는 '뛰어난 화질과 3D 성능'에서 나왔다.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활용성도 후한 점수를 받은 이유다.
테스트는 8월호에서 단 4개 제품만이 우리의 기준을 통과했고 그 중 삼성 스마트TV 3개 모델(ES7090과 ES8090, ES6710)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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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평가 1위 수상 업체는 수상 로고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인 'IFA2012'를 통해 수상 사실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독일 법인장 이선우 전무는 소비자 권익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소비자 연맹 평가를 통해 삼성 스마트TV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라며 향후 최고 제품 기술력으로 독일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