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의 ‘돼지스타일’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네 가지'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현은 싸이의 말춤을 선보이며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했다.
이날 김준현은 동료 개그맨 김지호가 앉았던 의자가 부러졌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주 회의실에서 회의하고 있었다. 오랑캐 김지호가 앉아 있는데 의자 다리가 부러지더라. 괜찮으냐고 물어보니 아 형이 여기 앉은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준현은 뭐 이 돼지야? 뭐라는 거야. 왜 헛소리야. 일어나 빨리. 누구한테 덮어 씌우냐라며 물론 다른 날씬한 애들이 그랬으면 괜히 뜨끔한 마음에 사과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김지호) 넌 아니다라고 뚱뚱한 남자들이 사연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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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준현은 김지호에게 너 옷 사러 백화점 다닌다며. 너한테 맞는 거 없다. 너랑 나랑은 그냥 돼지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김준현이 돼지스타일 말춤을 완벽히 소화했다”, “돼지스타일 그냥 뚱뚱한 사나에~”, “김준현도 싸이 말춤이 되는구나”, “김준현이 진짜 대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