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휴대용 프로젝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초소형 프로젝션 기술 업체를 인수했다.
20일 ST마이크로는 모바일 기기 동영상 공유 기술 업체인 이스라엘 비텐도의 IP 자산 인수, 인력 이관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비텐도와의 공동 개발 이후 아예 기술, 인력을 사버렸다. ST는 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상의 동영상 공유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비텐도의 스캐닝 레이저 프로젝션 엔진 기술, MEMS 전문 기술, 영상 처리 노하우, 반도체 공정 기술을 결합하는 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차세대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저전력 소모의 초소형 평가 시제품을 함께 개발했다.
양사는 피코 프로젝터로 초첨을 맞출 필요 없이도 고해상도의 출력물을 보여주는 스캐닝 레이저 프로젝션 엔진을 함께 개발했다. 사용자들은 어디에서나 고품질의 동영상, 사진, 프리젠테이션 등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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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5mm 높이의 모듈 형태인 이 프로젝션 엔진은 초슬림형 스마트폰과 기타 휴대 기기에도 탑재된다.
시장조상버체 퍼시픽 미디어 어소시에이츠는 피코 프로젝터 시장이 연평균 80%이상 성장율을 보이며 지난해 약 300만 대에서 오는 2015년에는 5천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