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 출시설이 임박한 가운데 美시장에서 아이폰4S의 가격을 사실상 99달러로 내렸다.
주요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미 스프린트넥스텔과 애플이 최근 아이폰4S를 실제 구입가 99달러(11만2천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만일 아이폰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차기 아이폰이 나올 때까지 몇주만 더 기다리라고 권고하고 있다.
보도는 지난 주 이 회사가 아이폰4S 가격을 199달러(22만5천원)에서 149달러(16만8천원)로 떨어뜨렸으며 이젠 모든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199달러짜리 제품 구매시 100달러짜리 기프트카드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1/12/23/cl4vaMmZHhZwNfEHQIcM.jpg)
이는 스프린트가 아이폰4S 재고를 털어내고 새로이 출시되는 아이폰판매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부 외신은 아이폰4S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애플 3분기(4~6월)중 2천700만대를, 이 가운데 미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은 20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새아이폰의 출시 예정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S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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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폰의 특징으로는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 4G LTE통신과 새로운 디자인이 꼽히고 있다.
아이폰4S가 나왔을 때 아이폰4는 100달러로 가격이 떨어졌다. 보도는 아이폰5 등장에 따라 몇주 내에 미국내 모든 이통사들이 아이폰4S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요한 것은 출시에 임박할수록 더많은 옵션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