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자동차 연비향상 기술 경진대회' 개최

일반입력 :2012/08/12 14:07

특허청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2012년 자동차 연비향상 기술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온 대회 취지는 연료비 상승과 세계 자동차 연비 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해 기술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키 위함이다.

요약문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다. 최종논문 접수는 오는 10월26일 마감한다. 대회 일정은 지난해처럼 한국자동차공학회 2012년 정기 학술대회와 함께다. 오는 14일부터 학회 웹사이트(www. ksae.org) 논문접수시스템을 이용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자동차 기술 관련 산업체 연구원, 대학생, 대학원생 신분이다. 분야는 ▲엔진효율 향상 ▲동력전달시스템 개량 ▲차체 경량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연비향상에 관련된 기술분야다.

기술 논문은 1차, 2차에 걸쳐 학술성과 특허성을 평가 후 최종 8편이 수상작으로 가려진다. 올해는 포상범위를 늘려 중소기업, 대학, 공공연구소 연구원들의 포상 할당량이 있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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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에게 특허청장상,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 자동차안전연구원장상에 각 상장 및 상금 80∼300만원이 주어진다. 기술논문은 오는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대회는 자동차 연비향상 기술 논문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기술과 관련한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