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을 다룬 1심 판결이 연기됐다.9일 삼성전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1부가 10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 1심 판결을 2주 후인 2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서울중앙지법에 애플 아이폰 등 모바일 제품이 자사 무선통신과 사용자인터페이스 등 5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 역시 삼성 갤럭시탭 등이 자사 디자인과 사용자인터페이스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소송했다.당초 재판부는 양사의 소송을 병합해 10일 오전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었다. 재판부는 최종 판결문을 다듬기 위해 선고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삼성-애플 승자?" 변리사 5인에 물었더니...2012.08.09
- 삼성 "스티브 잡스 이메일은 어디로 갔나"2012.08.09
- "갤럭시는 카피캣" 주장 누군가 했더니...2012.08.09
- 애플이 법정에 세운 7인의 스타 증인은?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