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게임스컴 참가…유럽 모바일 공략

일반입력 :2012/08/08 14:54    수정: 2012/08/08 14:55

인크로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유통 브랜드인 ‘디앱스게임즈’가 중국에 이어 유럽의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오는 15일부터 독일 퀠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12’의 B2B 전시장에 참가, 유럽 게임 개발사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인크로스는 독일, 이탈리아, 체코,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약 15개국의 40여개 개발사들이 만든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해 국내 오픈마켓에 출시했다. 최근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과도 제휴를 맺고 ‘보다폰 앱 셀렉트’에 총 7종의 인기게임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미 퍼블리싱 계약 협의가 진행 중인 개발사도 있다. 독일의 ‘데크13 인터렉티브’가 만든 ‘블러드나이츠(Blood Knights)’와 ‘모바일 비츠’가 만든 ‘소울 크래프트(Soul Craft)’, 이탈리아의 ‘뉴옥시즌’이 만든 ‘몬스터 트러블2(Monster Trouble2), 체코의 ‘매드핑거 게임즈’가 만든 ‘섀도우건 데드존(Shadowgun Deadzone)’ 등이 디앱스게임즈를 통해 출시될 예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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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인크로스는 이번 게임스컴 행사장에서 계약을 확정 짓고, 유럽 약 25개국 60여개 업체를 목표로 글로벌 퍼블리싱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크로스 컨텐츠사업본부 정상길 본부장은 “’디앱스게임즈’는 유럽의 작은 개발사들이 개발한 킬러 게임들을 발굴해 국내를 비롯 해외에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게임스컴에서 더욱 다양한 유럽의 개발사 및 퍼블리셔, 통신사 관계자들과 만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프리미엄급 모바일 게임들을 가져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