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X박스 개발 소식 최초 언급

일반입력 :2012/08/07 10:34    수정: 2012/08/07 10:37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X박스 콘솔 게임기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X박스 720’으로 알려진 신제품이 MS 임원 인터뷰에서 최초로 언급됐다.

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홀 MS 윈도 라이브 총괄 매니저가 신규 이메일 서비스인 아웃룩닷컴에 관한 인터뷰 중 신제품 출시 시기를 살피고 있다며 X박스를 한 예로 설명했다.

브라이언 홀 매니저는 “우리는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와 함께 최고의 신제품을 내놓을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며 윈도8, 새로운 버전의 오피스 프로그램과 윈도폰, X박스 등의 신제품을 밝혔다.

그는 신형 X박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신형 X박스는 내년 여름에 열리는 E3에서 공개되고 연말 즈음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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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부 외신들은 윈도8과 함께 MS 자체 제작 태블릿 제품군인 서피스(Surface) 출시일인 오는 10월 26일에 신형 X박스가 선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신형 X박스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MS는 공식적으로 신제품 개발 소식을 인정했다. MS는 신형 X박스에 대해 “X박스 360은 동작인식 키넥트와 함께 새로운 콘솔, 콘텐츠 파트너십 등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