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해피인터넷 가족캠프’ 개최

일반입력 :2012/08/05 06:42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안성 소재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행복한 가정을 위한 해피인터넷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캠프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통해 청소년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해피인터넷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수도권 지역 중학생 및 부모 90여명과 전문 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청소년의 ‘나’ 이해하기, 미술 공동작업 및 표현예술, 가족 운동회 및 인성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 후에도 참가자를 지원을 계속한다. 3개 기관은 오는 10월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서울 4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부모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구성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멘토로 나서 UCC 제작 등 청소년들의 사회성 제고를 위한 멘토링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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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일에는 3사를 대표해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고선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인터넷 중독 해소 및 건강한 가정 조성을 위한 ‘해피인터넷’ 민관 협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들은 협약식 후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행복한 인터넷과 가정’을 위한 도미노 게임에 참여했다.

3개 기관 대표는 “인터넷 중독의 주요 원인은 가족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3사가 협력해 행복한 인터넷 세상과 건강한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